여름은간다1 장마 설겆이 온 사방이 긴 장마로 난리법석. 엄청난 재난이 되기도 한 2023년 장마는 우리 귤밭에도 징그럽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했다. 수국이 진 자리는 시꺼멓게 녹아 내려서 과감하게 다 잘라 주었다. 그동안 수국이 지고 나서도 마른 드라이플라워처럼 있는 것도 괜찮았는데, 올해는 하도 비가 많이 오니까 그대로 시커멓게 녹아 내렸다. 이제는 수국이 너무 전국적으로 유행하니까... 웬지 희소성도 떨어지고...어딜 가나 수구수국하여서... 수종을 바꾸고도 싶어서 과감하게 잘랐다. 너무 흔한 것은 재미 없어~^^ 나의 꽃 탐색은 여전하여 이것 저것 심어 본다. 지금 손가락보다 작은 벗나무를 삽목하여 언제 꽃 피울까~ 싶지만... 그런 생각하면 무엇을 못한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심으면...세월은 화살처럼 날아가서... .. 2023.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