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엽화가 #나태주시인 #94세화가 #82세-시작 #지금이-가장-빠른때1 7월 귤즙 편지 *7월 귤즙 편지 감정이 유치하고 입이 가벼운 제가(^^) 그동안 키운 수국이 혼자 보기 아깝다며 자랑질 하니 오랜 회원님께서 수국 보러 오시겠다고 하셨어요. 사실 실제로 그리 멋진 것은 아니지만, 제가 한 뼘 가지를 삽목하여 자란 수국들이 아름드리가 되어 제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기특한 수국이 되어서 자랑질을 안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은 수국 붐이 일어서 어딜 가나 수국계절에 수국이 넘쳐 나는데 저는 삽목해서 어린 묘목을 키워서 십수년이 되니 한아름이 되어서 귤나무를 한 줄 이사시키고 수국길까지 만들었어요. 수국이 주제가 아니고, 오랜 회원님이 주제인데 저희 반디농장 회원님들은 대부분이 귤나무나 꽃나무처럼 자리를 잡으면 한자리에서 둥지를 만들고, 귤나무들처럼 그 자리에서 함께 하고 계시지요. 그리고.. 2022.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