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동백꽃
피기를 기다렸다~
눈이 부시게 화사한 애기동백꽃 축제가 사그라 질 때 쯤.
참하고, 단아하고, 기품있는,
토종 동백이가 배시시 웃으면서
(진짜는 나중에 나타난다)며
손짓을 한다.
심장이 두근두근~
심쿵~~
이토록 환하게 웃으면
나, 어찌 한다냐, 설레어서.
너무 아름다우면
눈물이 나는걸.
떠날 때도
시들지 않고
가장 절정일 때
툭~하고 떨어져서,
고귀한 기품을 잃지 않는 너!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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