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차귤은 <김영란 귤>로 보내 드렸습니다.
제 이름을 건 귤!
꼭 해보고 싶었었습니다.
김영란의 62년 인생 중
가장 절정기를 유기농귤 한가지에 매진 하였습니다.
유기농귤 한가지에 매진한 18년 세월이
결코 가볍지가 않습니다.
온 힘을 다해서, 집중하여,
최선을 지향하였습니다.
기후상황이 늘 따라 주지는 않아서
100% 만족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으나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무엇을 하든, 전력투구하는 성정이라서
오히려 넘치게 귤사랑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 주셨던 반디 회원님들께서는
그간의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서 김영란을 느끼고, 보셨을 것입니다.
농부 김영란!
스스로 부끄럽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귤 한 알에 담긴 수많은 자연 이야기처럼,
저의 이야기도 수많은 애환을 간직하였습니다.
당도만 추구하여 우리들 입맛이 자연의 맛에 멀어져 갔습니다.
귤 한알 한알 고유의 맛이 다르지만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약처럼 드시기 바랍니다.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을 겪고 나서도
우리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큰 재앙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자연 환경을 되살리는 길
그것이 우리가 해야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우리 후대에 우리가 물려 주어야 할 것은 물질의 풍요가 아니고,
병든 지구를 회복 시켜서
살기 좋은 지구환경을 물려 주는 것입니다.
김영란귤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자연의 맛 귤입니다.
올해도 감귤박람회 은상을 받았습니다.
출품작이 30개가 넘지 않아서(친환경부분) 금상은 없습니다.
5년째 내리 은상을 받아서, 이제는 다른 농가에게 양보해야 할 것 같아요.^^
'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요일, 쉼! (0) | 2023.01.13 |
---|---|
33번째 고호마을 플리마켓 (0) | 2022.12.31 |
28번째 고호마을 플리마켓 (0) | 2022.11.09 |
다음 블로그는 안녕, 티스토리로 시작합니다. (2) | 2022.09.10 |
코로나 휴유증 (0) | 2022.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