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귤(청귤)청 담기와 건지활용

 

신라호텔에서 24년간 양식요리사로 근무했던 농부 이성호씨는

채칼로 썰기보다 칼로 써는 것이 더 빠르다며

늘 손으로 일일이 썰지요.

인간 채칼 이 성호씨가 손으로 썰어서 담아 보내 드리는 청귤청입니다.

(한석봉 엄마는 떡을 썰어서 한석봉을 공부 시켰고

이 성호씨는 청귤(풋귤)을 썰어서 아이들 학비를 법니다.^^)

 

 

 

 

 

채칼보다 더 잘 써는 인간 채칼 이성호씨^^

두께가 일정 하지요?

 

 

 

 

 

 

 

저는 채칼씨가 잘 썰 수 있도록 청귤(풋귤)을 깨끗이 씻어서 바칩니다.

지나칠만큼 꼼꼼한 저는 겉에 붙은 더댕이를 일일이 다 칼로 긁어내고

깨끗이 씻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10kg을 두시간 넘게 손질합니다.

이걸 씻으면서 청 담아 보내드린다고 한 걸 후회합니다~~

에고 에고~~~좀 쉽게 살지~~~내가 왜 이런 짓을 벌려 가지고

목도 뻣뻣, 다리도 뻣뻣~~(돈 벌기 힘들고나~^^)

둘이서 하루 몇상자 못 만드니 절대로 인건비 계산하면 못 할 일입니다.

그래도 바쁜 분들 위해서 이렇게 버무려서 보내 드리면

그릇에 옮겨 담아서 냉장 보관하셔서 잘 쓰시기 바랍니다.

 

 

 

청귤(풋귤) 5kg+ 흰설탕5kg =10kg(그릇무게 뺌)

 

 

이렇게 버무려서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보내 드립니다.

부득이한 경우 이것을 신청하시고

반디 유기농 청귤(풋귤)을 사셔서 직접 만드시기를 권합니다.

과정이 조금 힘들지만 만들때 느끼는 행복한 기분을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

 

 

 

 

청귤(풋귤)을 썰어서 설탕에 담기도 하지만

휴롬에 갈아서 즙만 내고 설탕과 섞어서 보관해도 됩니다.

건더기는 설탕이나 꿀에 재어서 잼도 만들고 그대로 요리에 쓸 수 있어요.

 

 

 

청귤청 건지를 다져서 플레인 요구르트에 넣어서 먹어요.

  치즈 토스트와 근사한 한끼 식사!

청귤청 건지는 다양하게 쓸 수 있어요.

샌드위치 속,  햄버거 고기 다질 때 함께 넣어서 톡톡 씹히는 맛도 좋아요.

성분 좋은 재료니까 오로시~ 다 섭취 해야지요.

 

 

 

 

청귤(풋귤)을 설탕에 젠 후 2-3주는 지나야 껍질 성분도 우러나서

쌉싸름새콤한 맛있는 청이 됩니다.(한달 정도가 좋지만 급한대로 2주 후)

청귤건지는 건져내지 않고 그대로 두고 쓸 때마다 건져서 써도 됩니다.

저장공간 좁으면 3개월 후 건져서 엑기스만 따로 냉장 보관하시고

건지는 따로 보관하여 다양하게 활용 하세요.

설탕과 수분 비율이 맞지  않아서 발효가 일어나서

술맛이 나거나 식초맛이 나도 실패했다고 버리지 마시고

설탕을 더 첨가하여 녹여준 후 서서히 발효가 일어나게 두시면

일정 시간 지난 후 발효가 잠 재워지면서  약성  좋은 발효청이 됩니다. 

지상에서 가장 기특한 식재료인 청귤(풋귤)을 잘 활용하여서

건강에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