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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글

2018년 유기농귤 일반판매

by 농부김영란 2018. 11. 4.



2018년 반디농장 유기농귤 판매 합니다.

(예약 신청 해주시면 수확하는대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14년의 세월을 오직 유기농귤 하나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수많은 시련들을 헤쳐 나오면서

타협하지 않을 수 있었던 소신과 용기는

그동안 믿고 함께 해준 회원님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부가 둘이서 돌 볼 수 있는 양까지만 생산 하였고,

더 욕심 부리지 않고, 내려 놓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자연에 순응하는 마음을  키웠습니다.


먹어서 보약이 될 수 있는 먹거리.

자연이 주는 혜택을 최대한 받으려고 해마다 귤밭 환경을

귤나무가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2/1 간벌하여 일조량을 풍부히 받게 하였고, 삼나무 그늘도 없게 하였습니다.

생산량이 줄어도 품질이 좋아지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행복한 귤나무가 만들어 주는

건강하고 맛있는 귤을 보내 드리기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반디귤은 드셔 보신 분들이 소개를 해주시는게 대부분이라

거의 홍보를 하지 않습니다.

귤이 모자라는 해도 있기 때문에 홍보를 널리 할 수도 없습니다.

욕심을 부린다면 더 많이 생산해서 수입을 올릴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정해 놓은 마음을 지켜서 생산량을 더 늘리지도 않고

내가 생산하지 않는 다른 품목을 팔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유기농 농부다"

그 자긍심 하나로 독불장군처럼 뚜벅뚜벅 걸어 왔습니다.



해마다 더 낫고자 고심해도 농사는 역시 자연과의 동업입니다.

올해도 봄 장마, 여름 가뭄, 폭염,9월 폭우, 점점 더 강해지는 해충,

점점 생산량이 줄어드는 요인이 많았습니다.

화학농약, 화학비료를 쓰지않고 오직 자연에서 얻는 재료로 관리하기에

수확량이 점점 줄어 들고 농사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농사를 하기 위해서 어떻해야 하나~ 고심이 깊어 갑니다.


올해는 귤 가격때문에 무지 고심했습니다.

5년동안 귤값을 올리지 않았는데

그사이 인건비가 50% 올랐고 온갖 자재값도 30-40% 올랐습니다.

그리고 기후환경이 급속히 변하면서 생산량도 줄어 들고 있습니다..



부득히(엄청 고심함) 올해 가격 인상을 합니다.

화학비료가 허용되는 무농약귤도 유기농귤값과 비슷하여

유기농귤의 가치를 위해서도 인상합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하면 유기농귤은 10kg 5만원은 되어야 지속가능한 농사가 됩니다)


*10kg 4만원(택비 포함)


* 5kg 23000원(택비 포함)


* 최상품선물용5kg 35000 원(택비 포함)

*최상품 선물용 10kg 6만원(택비포함)


농협 979-01-062006 김영란 (010-6436-3412)

문자나 카톡 댓글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약주문하고 계시면 완숙과 수확하는대로(11월 12일부터) 

화.목, 우체국 택배로 보내 드립니다.


(껍질가치가 귤 가치의 3배이니 꼭 말려서 차로 끓여서 겨우내내 드세요.)




*올해는 반디유기농귤이 넉넉한 해가 아니라서

5kg으로 구입하셔서 귀하게 아껴서 껍질까지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유기농귤은 그렇게 대접 받아야 합니다.)


*화학농약, 화학비료를 주면 두배의 수확량을 거둘 수 있는데도

타협하지 않는 백가지 이유는

우리 현명한 회원님들이 헤아려 주시겠지요?






































































겨울귤은 색도 더 짙어지고(진주황)

맛도 더 깊어 집니다.

반디유기농귤은 겨울귤(조생종)입니다.

위 귤은 극조생이라는 10월귤 사진입니다.

겨우내내 완숙과귤만 따느라고 1월 중순까지 따는 반디유기농귤은

드셔 보시면 몸이 압니다.

행복한 맛, 건강한 귤.












비품유기농귤 발효액비, 자연산 해초, 자연산 생선액비, EM(유용미생물)로

영양제를 만들어서 줍니다.

반디귤은 맛이 자연의 맛으로 깨끗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