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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판매

유기농 청귤(풋귤) 예약주문 (마감)

by 농부김영란 2016. 8. 9.


세자매네 반디농장 유기농 청귤(풋귤)은

8월22일부터 수확하여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가 올해부터 청귤을 풋귤이라 명칭하여

8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판매를 하라고 조례를 정했다고 하는데

제가 그동안 청귤의 용도(발효청)를 관찰하고, 실험하고, 연구(^^)한 결과

청귤청이 많이 나오고 청귤의 효능과 맛을 살리기 가장 좋은 시기가

8월20일경부터 9월10일 정도였습니다.

그것도 지역에 따라 나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에

이렇게 맞지 않은 기한을 정해놓고

소비자에게도 생산자도 유익하지 않은 조례를 정한 것이

 타당치 않다는 생각입니다.



청귤(청색감귤)이 소비자가 맛과 향과 색감과 가치에 환호하여 열풍이 일어 났는데 

소비자에게도 생산자에게도 모두 유익한 정책을 내야 마땅하다고 생각 합니다.

정책을 따르자니 내 맘에 들지 않은 물건을 내보낼 것같아 꺼려지고

내가 맘에 드는 시기를 정해서 출하하자니

범법자가 될 것 같아서 이런 황당한 법을 누가 정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난감합니다.

껍질은 쓰고,두껍고, 즙은 조금밖에 안나오는 아주 작은 솎음귤을 유통하라고 하는 것은

정당한 가격을 주고 사는 소비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생각입니다.

청귤청을 수십번 만들어서 맛의 변화를 관찰하고 최적의 상태일 때 수확해서 내보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기한을 8월말까지 정해두고 판매하라는 것은 청귤을 팔지말라는 것과 오십보 백보인 정책입니다.

귤이 많이 달렸을 때 따서 버리라는 정책처럼 한숨 나오는 정책입니다.

이런 정책을 만드시는 분들은 좀 더 사명감을 가지고 현실에 맞게 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유기농 농부로서 가시밭길을 묵묵히 걸어 가고 있습니다.

청귤도 제가 시기를 정해서 출하하려고 결심 했습니다.^-------^

저는 정당한 가격을 받고 판매하는 것이기에

청귤의 용도로서 가장 최적의 시기일 때 출하하고 마감하려고 결심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저의 귤을 가지고 소비자와 마주하며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생산하며 판매를 해 왔습니다.

일찍 출하하여 시장을 선점하면 판매에 유리함을 알지만

귤이 다 완숙될 때까지 기다리느라고 가장 늦게야 출하 하였습니다.

그렇듯 청귤도 수십번 발효청을 담그어 보고 관찰하여

가장 최적의 때를 기다리느라고 내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물건을 내보내는 것은 저의 자존심이고 자부심이며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유기농산물의 가치는 그동안도 많이 역설 했지만

대량생산하는 일반농산물과는 가치가 다릅니다.

화학농약도 화학비료도 쓰지 않는 유기농산물은

수확량이 일반농산물의 절반이고, 무농약농산물과 비교해도 30-40%는 적습니다.

그래서 단순 가격비교 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반디농장 유기농 청귤은 청을 담그기에 적정한 귤들을 골라 따서 바로 배송합니다.

청색귤은 따서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노랗게 변하기에

미리 따서 두어도 안되고 받는 즉시 작업해야

가장 신선한 상태의 발효청을 담을 수가 있습니다.



판매용의 청귤청은 흰색설탕이 색감과 향을 잘 살려 주었습니다.

청귤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리려면 흰설탕과 버무려서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 보관해야  상큼한 맛과 향이 좋았습니다.

상온에서 두면 알콜발효가  일어나서 상큼한 맛과 향이 감해졌습니다.

요리용 발효청은 상온에서 1년 동안 발효시켜서 깊은 맛이 나오니까

모든 요리와 궁합이 잘 맞는 특별한 소스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청귤청소스를 이용한 요리들을 올려 보겠습니다.

요리 잘 하시는 분들은...발효청귤청의 매력을 바로 아시게 될 거예요.^^

앞으로 계속해서 청귤의 가치와 활용도를 올리겠습니다.

제가 다양한 재료로 발효청을 담그었었는데

단연코...청귤청이 으뜸재료였습니다.

맛도 향도, 색감도 효능도 으뜸인 청귤입니다.



반디농장 유기농 청귤은 가격이 지난해와 같습니다.

최상품 유기농청귤 10kg 7만원

최상품 유기농청귤 5kg 37000원

혼합유기농청귤 10kg 5만원

혼합유기농청귤 5kg 27000원입니다.

유기농 꼬마청귤 10kg 37000원

농협 979-01-062006 김영란

010-6436-3412

지금부터 예약 받고 입금은 선입금 부탁 드립니다.

(일할때는 은행도 못가고 확인도 못 하기에 널리 이해해 주세요^^)

청귤은 크기가 작고 골라서 따야해서  하루에 많이 딸 수가 없습니다.

8월22일부터 예약 순차적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껍질에 붙은 지저분한 것은 칼로 살살 긁으면 떨어집나다.

물로 깨끗이 씻어서 지저분 한 것을 긁어내고

정갈하게 청을 담아야 상품가치가 더 올라 갑니다.

청의 재료는 껍질을 다 쓰고 모든 성분을 우려내는 것이기에

안전하고 좋은 재료로 하시기 바랍니다.





칼로 긁어내니까 깨끗해졌습니다.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5등분 정도로 써니까 두께가 적당 했습니다.






며칠전 샘플을 위해 만들어 보았는데

아직은 즙이 많이 나오지를 않고 껍질이 두껍고 쓰고 떫습니다.

그래서 열흘정도 더 기다리려고 합니다.



꼭지 부분은 아주 쓰므로 버립니다.





 말릴려고 하다가 못하고 둔 청귤이 5일이 지나서

이렇게 노랗게 변했습니다.

그래서 따자마자 바로 배송해야 하고  받자마자 바로 작업해야

청귤의 색감과 향과 맛을 잘 살릴 수가 있습니다.





흰설탕에 1:1로 재웠습니다.


5일이 지난 후

얼음과 소다수를 넣고 시원한 청귤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드는 법을 올리기 위해 찍은 사진입니다.^^





청귤청차는 드셔 보신 분들이 반합니다.

색감도, 향도, 맛도, 효능도 으뜸인 청귤청.

올해도 반디농장 청귤로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담은 청귤청입니다.

깊은 맛이 나서 요리소스로 아주 좋습니다.



그동안 귤청, 청귤청 등 해마다 담그어서

숙성시키고 있는 단지들입니다.





2016년 청귤(풋귤) 판매는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