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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3월도 바쁘네~

by 농부김영란 2014. 3. 16.

 

맨날 바쁘다~ 소리만 하는 나~

아으~나만 바쁜척(^^) 하는 건가?

 맨날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모르겠으니...TT

 

어제까지 봄 퇴비 끝냈어요.

 

 일 하면서 귤밭과 텃밭에서 본 풍경 올려 놓아요,

 

 

 

 

 

 

 

 

흰 수선화, 향이 아주 좋아요.

 

 

 

 

 

 

 

 

노란 수선화

봄은 역시 노랑색이 빛나지요.

그런데 노랑 수선화는 향은 없네요.

 

 

 

 

 

 

 

쑥 뜯으러 갈 시간 없으니 귤밭에다가

쑥 밭을 만들었어요.

일 빨리 끝내고 쑥 한 소쿠리 뜯어서

쑥 콩가루국으로 한 사발씩...저만 좋아라~ 하네요~

 

 

 

 

 

불알풀꽃

예쁜 꽃이 이름은 ...

귤밭이 별꽃과 이 풀꽃으로 화원이 되었어요.

 

 

 

 

 

지난해 귤이 달린  가지의 잎은 떨어지고

올해는 지난해 난 새순에서 꽃이 피지요.

 

 

 

 

흰 민들레도 피기 시작했어요.

 

 

 

 

 

연두빛 자란 새싹이 돋으면서

꽃 못지않게 예뻤는데 어느날 말라 죽는가 싶게 갈색잎이라

깜짝 놀랐어요. 웬 일이지?

남편에게 물어보니 귤잎에 주는 영양제를 뿌렸다 하네요.

 

에구...시키지도 않은 일은 절대 사절이라 해도

이런 식의 사고를 해마다 치곤 하네요.

지난해 새우란 꽃대 올라온 것도 밟아서

목을 부러 뜨렸기에 근처에도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는데...

어쩌면...나와는 그리도 감성이 다른지요.

 

 

 

 

백량금 열매가 앙증 맞아서

귤밭에 난 백량금 모종 모두 뽑아서 백량금 화원 만들 생각이예요.^^

 

 

 

 

 

다육이 화분에 자리잡은

제비꽃 하나...가 이뻐서요.

 

 

 

 

텃밭.

 

 

 

 

 

 

배추꽃도 피기 시작해요.

배추를 다 안 먹고 남겨 둔 이유이지요.

꽃 보려고...

 

브로콜리도 꽃 보려고 남겨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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