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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시작

by 농부김영란 2010. 11. 28.

 

 

 

 

 

 

 

 

귤 농부는 이맘때가 가장 행복한 때입니다.

주렁주렁 달린 탐스런 귤을 보면 저절로 행복해집니다.

그 어떤 꽃나무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이번주 내내 햇살이 봄날 같더니 막바지에 맛이 잘 들고 있답니다.

회원님이 너무 오래 기다리셔서 유기농귤을 먼저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은 제 입에는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하여

저도 편치가 않았읍니다. 나무에서 갓따서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 있는 반면

신 맛도 단 맛도 강한 편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삭아서 부드러운 단맛이 될거랍니다.

 나무에서 다 완숙시키자면 12월 중순은 되야겠기에 먼저 기다린 입맛을 달래시라고 배송합니다.

올해 유기농 귤밭은 수확량이 2/3정도밖에 안되어서 비교적 알이 굵지만

올해 농사의 어려움을 감안해서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귤은 제가 매일 따는 양과 포장하는 량이 있어서 배송날짜가 조금씩 다른 점 이해해 주세요.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1차 회원님 귤 다 받으실 것입니다.

혹시 못 받으시면 빨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입금인을 알수 없는 회원님이 몇분 계십니다.

제가 수백명을 다 기억하기가 어려우니 입금인과 동일하게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익고 있는 무농약귤은 어제보니 맛이 잘 들고 있었읍니다.

유기농귤 버금가는 맛을 내줄것 같아요.

회원님들은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겨우내내 귤을 받으실 것이니

점점더 완숙된 맛을 즐기실 수가 있읍니다.

일반 판매도 최대한 뒤로 늦춘 것은 맛을 더 내보기 위해서였는데

다행이 가을 날씨가 일조량이 좋아서 맛이 잘 들고 있는 중입니다.

어려운 한 해였지만 12월 중순경에는 작년과 같은 아주 맛잇는 귤이 될것 같아요.

 

귤맛도 귤맛이지만 귤껍질의 가치를 이제는 아실거예요.

앞으로 귤요리와 귤껍질차 만드는 법은 제가 다시 찾아서 올려 놓겠으니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회원님 귤중에서 선물로 여기저기 배송할 귤은 주소를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귤은 5일에서 10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하겠습니다.

귤맛도 그 즈음이면 작년과 같은 맛이 날것 같아요.

올해 기상상황이 너무 안좋았지만 막바지에 날씨가 따라주니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이제부터 겨우내 회원님들과 행복한 귤 여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겨울 되세요~~~

 

2010.11.28

 

 

 

금요일(26일) 오후 배송한 것이 오늘(29일) 도착할 것입니다.

갓 딴 것이라 싱싱하기도하고 아직도 좀 신맛이 강하여

가는 도중 숙성 되라고 시간이 좀 걸려도 그렇게 내보냈답니다.

혹여 배송도중에 상한 것이라도 있으면 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판매 신청하신 것도 좀더 일찍 배송합니다.

요즘 날씨가 좋지만 갑자기 일기가 나빠져서 밀린 주문을 배송하는데 차질이 있을까봐

일단 이번주내로 일반 주문도 전부 받으실 수 있읍니다.

회원님들 주문도 한 상자만 보냈는데 여러곳으로 보낼 것은 미리 주소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입금인이 확인 안된 회원님이 계시니 수요일까지 받지 못하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하신 분 주소와 전번 다시 주시기 바랍니다.(정종부님)

저희가 하루에 포장하는 양이 70-80박스정도밖에 안되어서(일일이 정배열하느라)

회원님 귤이 한꺼번에 배송되지 않고 순차적으로 내보내니

받지 못하신 분들은 수요일까지 기다려 주세요.

무농약귤이 맛이 아주 잘들고 있답니다.요즘 햇살이 보약이 되었나봅니다.

수확 시작해보니 의외로 많이 달린 것 같아요.

맛있는 귤 주변에도 널리 홍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