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개엄마 #정이-문제야1 개엄마(금복이 엄마) 라이프 개엄마■ 세자매네 반디농장 김영란의 전원일기(41)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승인 2021.10.15 09:40:29 "어쩌다 보니 개엄마가 돼 삶이 더 분주해졌지만 그들도 사랑과 충성을 보였다" 가을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요즘, 난 개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열흘 전쯤, 개가족 일가가 우리 귤농장에 진을 치고, 귤밭 주인인 나를 향해 으르렁거리며 농장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빠개, 엄마개, 강아지 4마리까지, 개가족 6마리가 처음에는 길가에서 왔다갔다 하더니, 아예 둥지를 틀었다. 멀지 않은 곳의 개 기르는 사람이 개 3 마리를 풀어놔서, 동네 사람들이 개떼들이 몰려다닌다고 아우성을 하며 유기견 신고를 해도 소용이 없고, 여전히 길을 활보하며 위협을 .. 2021.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