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은이 #기도 #잘-살기1 은이의 바다 은이의 바다■ 세자매네 반디농장 김영란의 전원일기 ㉚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바다의 넘치는 생명력이 은이에게 삶의 기운을 불어넣어 줄지도 모른다" 서귀포에서 친하게 지내는 지인의 여동생인 은이는 말기암 환자여서 병원 치료를 포기하고, 요양차 서귀포로 왔다. 기도와 섭생으로 건강을 회복하기로 하고 공기 좋은 서귀포로 왔는데, 언니가 하는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다. 나는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다른 식당은 가지 않고, 지인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는데, 은이가 오고부터는 더 자주 가서 은이의 낯빛을 살피곤 한다. 췌장으로 온 암 때문에 췌장 일부를 절제했지만 간으로 전이 돼서 더 이상 수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기도와 건강한 먹거리로 치료를 하고 있는 은이를 .. 2021.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