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수국1 수국 만발 했건만... 봄내 가열차게... 코피가 나도록(입에서 쓴~내음이 폴 폴 ~~) 모종 옮겨 심어서 기어이... 화단을 가득 채웠다. 강제 이주를 한 아이들. 몸살을 했지만 매일 물 주어서 모두 다 살려냈다. 올해는 적응하는 기간이다. 내년부터는 자리잡고, 풍성하게 날개를 펼치겠지... 꽃에 미친 녀자.(꽃미녀) 아직도 꽃허기를 다 못 달랬는지 나는 이제부터 제대로 꽃에 미쳐 보자고 다짐했다. 내 안의 그 무엇이 이토록 채우게 만들까? 그동안은 생업이 늘 먼저였기에 갈증을 달래주는 역활이었지만 이제부터는 꽃에 푹 파묻혀서 숨도 꽃 숨을 쉬어 보리라~^^ 무언가에 미쳐서... 허무가 비집고 들어오지 않도록 꽃으로 무장해 볼 터... 그것이 꽃이여서 다행이다. 하루종일 뙤약볕 아래에서 웅크리고 앉아서 호미질을 하는 내 모습.. 2020.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