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대로-산다. #나답게 사는 용기 #반디수국길 #꽃미녀1 삶을 돌아보며... 라이프 삶을 돌아보며... ■ 세자매네 반디농장 김영란의 전원일기 ㉕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햇살과 바람과 새소리와 식물들의 싱그러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농부의 삶으로 인도해주신 신께 감사한다..." 60년을 살아보니, 옛 어른들 말씀이 무릎 치게 맞다는 것을 깨닫는다. ‘젊어서 고생, 사서 한다’는 말을 내 인생에 대입해 보면, 교육상 경험상 고생을 사서 한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환경에서 몸으로 살아내다 보니 ‘고생 끝에 낙이 온다’를 실감하게 된다. 이제 꽃밭에서 하루 종일을 보내고, 그림을 그리고, 거북이걸음으로 천천히 가도 좋은 시간을 누리게 됐다. 40대에 누리고 싶던 낙을 60대에야 누리게 됐지만 이 나이에라도 원하는 삶을 살게 돼서 너무나 감사하다. 45세.. 2021.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