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유기농귤 #농부의투혼 #삶은-언제나-치열했다 #감당할-수-있는-체력-정신력 #언제나-긍정마인드1 투혼 라이프 투혼■ 세자매네 반디농장 김영란의 전원일기(49)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승인 2021.12.10 11:24:53 투혼의 귤나무를 만났다. “내가 너를 닮았나?” 감정이입이 돼 귤나무 앞에서 울컥했다. 귤농사 중 가장 좋고 쉬울 때가 귤을 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귤 따느라고 가위질하는 것만 대략 하루에 1만 번 정도 하는 것 같다.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귤을 따는 사람과 따 놓은 귤을 운반하는 사람이 나눠져 있어서, 귤 따는 사람은 하루 종일 가위질을 해야 한다. 한 개의 귤을 딸 때 두 번의 가위질을 하는데, 나무에서 익은 귤을 골라 따는 우리는 한사람이 대략 10㎏짜리 바구니 40여 개 정도 딴다. 따놓은 귤바구니를 컨테이너상자에 옮겨 담고 운반하고, 쌓고 하.. 2021.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