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귤 #김영란귤 #시련과 고난의 결정체1 기막힌 날씨 4차귤 따야 하는데...날씨가 기가 막힌다.( 내 이럴 줄 알았어~) 남들처럼 미리 다 따서 두 다리 쭉 뻗고 쉬지 못하고... 이 무슨 생고생인고...하지만...이렇게 18년이나 해 왔는걸! (참, 인생 힘들게 산다 ㅉㅉ...뭣도 모르고 유기농 할 때부터 내 알아봤어...ㅉㅉ... 매일 내려다 보는 한라산 설문대 할망이 혀를 차는 소리) 이맘때부터 간담이 서늘하게 눈소식, 한파 소식.... 토요일 일요일도 눈이 많이 와서 귤을 못 땄는데.... 어제 잠깐 말랐으니(3일은 말리고 싶지만) 오늘은 발에 모터를 달고, 손을 전동기처럼, 매의 눈을 뜨고서 먼저 상품귤부터 건져야겠다. 또 내일부터 비, 눈, 한파 소식..... 귤농부를 안하면 나도 눈을 즐기겠지~~~ 마음이 금이 가지 않으려고 부둥켜 안고 있다.. 202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