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토요일-11시-2시 #고호마을프리마켓 #고호마켓 #사는재미 #신나게-즐겁게-재미나게1 고호마을 프리마켓 "내가 또 일을 벌였다. 혼자도 아니고 동네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대형사고를 쳤다..." 치기(稚氣) 많은 내가 또 일을 벌였다. 혼자도 아니고 동네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대형사고를 쳤다. 프리마켓 셀러 한 번 안 해본 사람들과 프리마켓을 만들어 버렸다. 우리가 속한 마을 이름이 호근동인데, 윗동네는 이제 부락이 막 형성 중인 신생 동네라서 우리끼리 마을 이름도 지어버렸다. 고상한, 고급진, 높을고를 써서 高호근동을 줄여 로 지었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연상하게 하기도 해서 우리끼리(몇 명이서) 만장일치로 지었다. 우리는 고호마을의 시조(始祖)가 된 셈이다.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에 첫 마켓(노점)을 열었다. 속전속결 일주일 만에 도모하고 장을 펼쳤다. 여느 프리마켓과는 조금 다른, 물건을 파는 게 목적이.. 2022.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