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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밭

4월 2차귤즙 14일 빌송

by 농부김영란 2020. 4. 14.




매월 발송하는 귤즙 회원님 귤즙은

매월초와 중순 두번으로 나누어서 발송합니다.

4월 2차 귤즙회원님 귤즙은 14일 발송합니다.







4월은 아픈 사건이 많은 달이라

가만히 있어도 뻐근한 달인데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쳐서

호흡조차도 가만히 누르고 보내게 되네요.

고장난 시계마냥 정지된 시간.


일상을 평소처럼 보내고 있지만

웬지 숙연해야만 할 것 같은 달.


꽃들이 온사방에서 축제를 벌리니

가만히...들여다보면서...넌 여전하구나. 꽃 피우느라고 애 썼네~...


지나고나면...

모든 것이...다...가벼워지더라고요.


조용해지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도  좋습니다.

코로나19가 주는 교훈은

앞으로는 더욱더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달리기만 했던 것 같아요.

안으로 불을 환하게 밝혀 보는 시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