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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요리

유기농 풋귤청(청귤청) 만들기

by 농부김영란 2019. 8. 16.


반디농장은 유기농 청귤(풋귤)을

몇년동안 실험, 관찰, 비교 해 보면서

최적의 상태에서 따서 만드는 법을 정했습니다.

지난해 올려놓은 청귤청(풋귤청) 만드는 법을 다시 올려 놓습니다.

가장 신선할 때 잘 만드셔서 좋은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반디 유기농청귤(풋귤)은 기능성과 맛 모두 최고의 식재료이자 약입니다.








반디농장 유기농 풋귤(청귤, 초록귤)은 축분,화학농약,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 합니다.

자연에서 추출한 자연의 재료로 소독하고,

 유용한 미생물 퇴비와 귤효소, 자연산 해초를 발효하여 뿌려 줍니다.

땅힘을 키우고 나무의 건강한 힘으로 열매를 맺게 돕습니다.

나무 스스로 이겨내는 힘은 면역력을 높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된 유기재배 13년 동안 한눈 팔지않고 유기재배를 지켜 왔습니다.

유기재배라해도 해충을 죽이는 강력한 약제는 쓰지 않고

(해충이 죽으면 익충도 죽습니다)

소독하는 수준으로 부지런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서로 공생하여 건강한 생태계를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전밭을 모두 1/2 간벌하여서 나무가 더욱더 쾌적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건강한 농장에서 생산하는 반디농장 유기농 귤은

감히 차원이 다른 귤이라고 자부 합니다.(국립품질관리원 유기농산물 18-02-1-95)


농산물도, 가축도, 사람도 자라는 환경이 중요 합니다.

재배 과정과 키우는 사람의 인성이 중요 합니다.



쾌적한 반디농장 유기농 귤밭





거의 모든 농산물이 화학비료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학비료는 대량생산의 혁명을 가져 왔습니다.

화학농약도 화학비료도 주지않는 유기농산물은

경제적논리로는 지을 수가 없는 농사입니다.

(화학비료가 허용되는 무농약 농산물과의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가치를 알아보는 소비자로 살기도 어렵고

유기농농부로서 소신을 굳게 가지고 묵묵히 한길을 가기도 어려운 혼탁한 세상이네요.



반디농장 유기농 풋귤(청귤)은  발효청의 재료로서 최상의 재료입니다.

사진으로 유기농풋귤청을 담는 법을 올려 놓습니다.

음료나 에이드로도 최고지만

 저는 1년 숙성시킨 청귤청으로 온갖요리에 소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능요리소스로 최고의 발효청입니다.

예를 들면 김치할 때 액젓에 청귤청, 고추가루만 넣어도 맛이 딱 잡힙니다.

요리가 쉬워지고 맛 있어지고, 영양이 첨가 되고, 자연식 요리가 됩니다.

모든 요리에 청귤청을 넣어 보세요.

유기농 풋귤은 최상의 식재료입니다. 신세계입니다.^^






유기재배가 해를 거듭하다보니 부지런히 소독해도

겉모양이 매끈하지 않습니다.(방치한 귤은 엉망이고요)

더러 겉모습에 이런 더댕이가 있으면 칼로 살살 긁으면 깨끗해집니다.

물로 깨끗이 씻어서 물기 마른 후 작업해 주세요.

귀한 식재료를 정성껏 정갈하게 다듬어서

최고의 요리재료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꼭지 부분은 버립니다.














잘라 놓은  풋귤이 너무 예뻐서 귤밭이 보이는 창에 대고

인증샷 찍었습니다.^^














큰 그릇에 풋귤과 흰설탕 1:1로  담는데 80%설탕만 함께 버무립니다.

설탕이 녹을때까지 저어 주어서 설탕이 녹으면 병등에 넣어야 좋습니다.

남은 설탕은 나중에 위에 덮어주어서 공기와 차단해 주면 윗 부분이 변색되지 않아요.

냉장보관하면 음료로서 최고의 상큼한 맛이 됩니다.

다른 발효청 재료와는 달리 풋귤은 건더기도 다양하게 사용 할 수 있고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냉장 보관 할때는 설탕이 1:1 해도 되지만

상온(바깥)에 보관할때는 청귤(풋귤)이 수분이 많아서

심한 발효가 일어나서 넘치게 됩니다.

가라앉은 설탕을 충분히 녹여 주시고 (계속 저어주기)

1(유기농청귤):1.3(설탕) 정도로 해도 지방에 따라서

발효가 심하게 일어 날 수도 있어요.

발효가 일어나서 넘치지 않게 관리 하시고

시간이 흐르면 발효가 잠재워집니다.(계절적으로 서늘해 지기도 하여서...)

발효가 일어나면 할콜기가 있어서 술 약한 사람들은

아리까리~ 해지기도 합니다.^^

6개월 이상 숙성 되면 부드럽고 깊은 맛이 되어서

요리당으로 사용 하시거나 뜨거운 차로 이용 하시기 바랍니다.

(차가운 음료는 거의 발효가 일어 나지 않게 냉장 보관하기 바랍니다.)

올리고 당이나 꿀등을 사용해 봤으나

거의 식감으로는 설탕에 재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