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다-무서운-치매 #큰언니의치매 #늙고-병들고-인생은-그렇지 #예지랑날1 낭만농부의 혹한기. 지금, 이순간 라이프 지금, 이 순간 ■ 세자매네 반디농장 김영란의 전원일기(48)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승인 2021.12.03 10:02:18 "치매는 어쩌면 암보다도 더 아득한 질병일지도... 행복하게 이 순간을 즐겨야지~" 귤 수확철만 되면, 유휴노동력인 큰언니가 서울에서 귤을 따러 오셨다. 햇수로 10년 가까이 오셨으니 큰언니도 귤 따는 데는 베테랑이라 할 수가 있다. 지난해 한해를 거르고 올해도 오셨는데, 큰언니의 치매가 많이 진행돼서 조카도 나도 치매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해마다 10%정도씩 치매인가 건망증인가 싶은 변화가 느껴지더니, 한해를 건너 띄고 온 올해 보니 확실히 치매성이고, 우리는 마음의 준비를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치매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 2021.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