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은-끝난다 #고도를-기다리며1 코로나 풍속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일상이 자유로워졌으면... 이제 코로나를 독감 정도로 인식해야 하는 시점일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일상이 코로나로 인해 통제되고 제약되며 수많은 2차적인 고통이 수반되고 있다. 막연한 불안감까지 조성되면서 웃픈(웃기고도 슬픈) 일들이 다반사다. ‘코로나19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라는 물음에 ‘위드 코로나(With Corona)’라... 코로나 사망자보다 독감 사망자가 더 많다는 통계가 있다는데, 코로나19가 일상화된다면 우리의 대비 자세를 전면 검토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제주도에서의 나의 생활은 거의 코로나 무풍지대라고 할 수 있었다. 귤밭 안에 살고 일터가 귤밭이니, 식당 갈 때와 마트 갈 때만 마스크를 쓰면 됐다. 마스크도 한 번 쓰고 나서 일광 소독하고 또 쓰.. 2021.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