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새마음 #눈때문에 자발적 고립1 1월의 귤 3일전과는 다른 세상이 되었어요. 전국이 한파와 폭설이지만, 제주도도 수십년만의 한파가 왔어요. 저는 그저께까지 상품귤 따기는 대충 마무리하고... 남은 귤은 비상품이라 언다해도 그리 안타깝지않다며 두발 뻗고 잠을 잤습니다.^^ 오늘은 영하 3도까지 내려갔다하여 현상으로 올려 볼게요. 어제만 해도 세수대야에 담아놓은 물이 살얼음이라서 콕 누르면 깨져서 2mm정도 두께로 얼었는데 오늘은 돌멩이로 쳐도 안깨져서 톱으로 잘랐더니 1cm가 넘게 얼었네요. (이곳은 제주도 중에도 가장 따뜻한 지역인 효돈마을인데도요) 간밤에 하염없이 눈이 내리더니 춥긴 추웠나봐요. 비상품귤이라고 나무에 남겨둔 귤에게도 미안합니다. 미처 구출해주지 못해서요. 바다도 풍랑경보가 내려서 택배발송이 전면 중단 되었고 하늘길도 폭설과 강풍.. 2021.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