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마을플리마켓1 단짝 친구 라이프 단짝친구■ 세자매네 반디농장 김영란의 전원일기(80)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승인 2022.07.29 14:57:53 행운은 언제,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일치하는 친구를 만난 건 축복 1942년생 정자와 1961년생 영란은 단짝 친구다. 만난 햇수로도 15년이 됐으니, 그사이 쌓은 곰삭은 정이 서로를 속속들이 이해하고 있다. 다른 점은 이해하고 통하는 점은 한 몸처럼 흡수해 충돌하는 일이 거의 없다. 몇 시간 수다를 떨어도 피곤함을 모르는 힘의 균형이 둘이 너무나 죽이 잘 맞는 친구라는 것을 방증한다. 나이 차이가 모녀지간 정도 되지만 세대차이도 못 느끼고, 다름이 어색했던 시간들도 다 지나고 보니 이제는 서로를 애틋하게 이해하고 배려하는 우정만 남.. 2022. 7. 31. 이전 1 다음